프란치스코 교황은 4일자로 보낸 서한에서 "세계 인구의 3분의 2, 전 세계 GDP의 90%를 차지하는 20개 경제강국 정상들의 회담 의제에 국제 안보 의제가 빠져 있다"면서 "그러나 이번 회담에서는 중동, 특히 시리아 상황에 대해 반드시 논의해야만 한다"며 이같이 주문했다고 바티칸 라디오가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특히 "G20 정상들은 시리아 국민이 무력 충돌로 겪는 극적인 상황에 대해 더 이상 무관심해서는 안 된다"며 "G20 정상들이 시리아 국민을 위해 군사적 방식을 제외하고 대화와 협상을 통해 분쟁을 종식할 수 있는 평화적 해결책을 찾아주기를 간곡히 호소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시리아 정부와 국경을 맞대고 있든, 멀리 떨어져있든 모든 나라의 정부는 분쟁으로 고통을 겪는 이들에게 인도적 지원을 확실하게 제공해야 할 의무가 있다"면서 "이런 생각이 러시아가 주재하는 이번 회의에서 정신적으로 유용하게 이바지를 하기를 희망한다"고 피력했다.
한경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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