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090원 대 후반에서 소폭 하락할 것으로 전망된다.
전날 미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은 1098.50~1101.50원 사이에서 거래됐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전날 원·달러 환율은 3.90원 오른 1,098.40원으로 마감했다.
손은정 우리선물 연구원은 "미국 경제지표 호조로 글로벌 달러가 강세 흐름을 보였지만 NDF 환율은 약보합으로 마감했다" 며 "원·달러 환율도 소폭 하락 출발할 것"으로 전망했다.
손 연구원은 "미국 고용지표 발표를 앞두고 크게 하락하긴 쉽지 않다" 면서 "엔·달러 환율이 100엔을 넘어선 데 대한 경계도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우리선물은 이날 거래 범위로 1096.00~1105.00원을 제시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alic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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