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운택 입건…왜?
배우 정운택(38)이 무면허 운전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다.
6일 경기 의정부경찰서는 운전면허 없이 의정부 시내에서 운전한 혐의(도로교통법상 무면허운전)로 정운택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정운택은 지난 3일 밤 12시 쯤 의정부시 가능동의 한 도로에서 운전하던 도중 횡단보도를 늦게 건너는 행인과 시비가 붙었다.
정운택과 함께 있던 여성이 행인과 서로 얼굴에 침을 뱉고 음료수를 끼얹는 등 실랑이를 벌여 폭행 혐의로 불구속 입건 됐다. 그러나 정운택은 폭력을 행사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에 따르면 "정운택은 혈중알콜농도를 확인했으나 음주운전은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고 전했다.
경찰은 정운택의 운전면허가 취소된 사실을 알고 사건 현장의 CCTV를 분석해 그의 자백을 받아냈다.
그는 지난 2011년 11월 식당 옆자리 손님의 얼굴을 때려 폭행 혐의로 경찰에 입건 됐지만 경찰조사 결과 무혐의 처분을 받은 바 있다.
정운택 입건에 네티즌들은 "정운택, 입건 또?", "정운택 입건, 참 사건이 많은 사람이네", "정운택 입건, 앞으로 어떻게 될지", "정운택 입건, 계속 배우 생활하나?", "정운택 입건, 옆에 있던 여자는 누구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정운택은 영화 '친구', '두사부일체' 등 연기파 배우로 잘 알려져 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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