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동네 1등 어린이집은…서울 광진구 '최고'

입력 2013-09-06 17:18   수정 2013-09-07 03:19

노원·성북·도봉구도 상위권
대부분 직장·국공립이 1위



서울에서 보육환경 등이 가장 좋은 어린이집이 많이 몰려 있는 곳은 성북구로 나타났다. 평균적으로 가장 좋은 곳은 광진구였다. 이들 최고 어린이집은 대부분 국공립이나 직장 어린이집인 것으로 조사됐다.

보건복지부가 6일 홈페이지(www.mw.go.kr)와 아이사랑보육포털(www.childcare.go.kr)에 공개한 ‘어린이집 인증평가’에 따르면 평가인증을 받은 전국 어린이집 2만8658곳의 평균점수는 100점 만점에 91.78점이었다. 서울의 경우 자치구별 평균에서 광진구가 93.50점으로 가장 높았고 노원구(93.39) 성북구(93.27) 도봉구(93.25) 중구(92.95) 등이 뒤를 이었다. 노원구 비선삐아제어린이집과 서초구 푸르니작은어린이집은 각각 99.94점을 획득, 서울시내 어린이집 중 점수가 가장 높았다. 99점 이상 고득점 어린이집은 성북구에 11곳, 노원구 6곳, 강서구 4곳, 은평·양천·도봉구 각각 3곳이다. 서울 25개 자치구별로 1위를 차지한 어린이집은 대부분 국공립이나 직장 어린이집이다.

이번 인증평가는 보육환경, 운영관리, 보육과정, 상호작용과 교수법, 건강과 영양, 안전 등에 항목별 점수를 부여한 뒤 이를 종합해 평균점수를 산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정보 공개 방식이 바뀐 뒤 처음 이뤄진 이번 평가는 점수 공개 대상이 75점 이상인 평가인증 대상 전체로 확대되고 총점은 물론 영역별 점수 등 세부 항목도 함께 공개됐다. 지금까지는 정부의 인증 여부와 총점 90점 이상 어린이집만 정보가 공개됐다.

하지만 평가 방식이 허술하고 평가 일정을 사전 조율해 엄격한 평가가 이뤄지기 어려웠다는 지적도 나온다. 자발적으로 신청한 어린이집에 대해서만 인증 평가가 이뤄지는 데다 평가 점수가 75점 미만인 어린이집은 공개 대상에서 제외돼 실제 교육환경이 어떤지 알 수 없다는 점에서다. 복지부가 이날 평가인증 점수를 공개한 어린이집은 국내 어린이집(4만3620곳)의 65.7%에 불과하다.

임원기 기자 wonki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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