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적인 경매는 부동산을 시세보다 싸게 매입하는 방식으로 이익을 얻는다. 하지만 NPL 투자는 실제 부동산을 낙찰받는 대신 그 부동산이 팔렸을 때의 매각대금을 받을 수 있는 담보대출 채권을 사는 것이다.
일일이 채권회수에 나서기 힘든 자산관리회사(AMC)로부터 NPL을 시세보다 저렴하게 사올수록 많은 수익을 얻을 수 있다. 실제 경매 낙찰가격이 NPL 인수가격보다 높을 확률이 크기 때문이다.
양도소득세가 비과세되는 점도 NPL 투자의 큰 이점이다. NPL 투자로 얻은 차익은 이자소득도 양도소득도 아니기 때문에 과세 대상이 아니라는 게 법원의 입장이다.
또 NPL에 투자한 뒤 진행되는 그 담보권이 설정된 부동산이 경매에서 NPL 매입가격보다 높게 낙찰된다면 차액만큼을 이익으로 확정하고, 투자절차를 속전속결로 종결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김일규 기자 black0419@hankyung.com
▶[화제] 급등주 자동 검색기 '정식 버전' 드디어 배포 시작
▶[은행이자보다 3배 수익으로 알려진 호텔식 별장]
▶한경 슈퍼개미 "소문이 많이 나지 않았으면...최대한 오랫동안 혼자 쓰고 싶거든요"
女연예인 60명 성관계 동영상 공개돼…경악
김태희가 100억 주고 산 고급 빌라 가보니…
"성교육 해주겠다"며 9년 동안 친딸을…충격
군인, 차 안 男女 성행위 몰래 찍었다가 그만
'클라라 노출' 질투? 女방송인, 대놓고…
[한국경제 구독신청] [온라인 기사구매] [한국경제 모바일 서비스]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온라인신문협회의 디지털뉴스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