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뜰폰 가입자 200만명 돌파…10개월 만에 100만명 늘어

입력 2013-09-08 09:08  

'저렴한 이동전화'인 알뜰폰(MVNO)의 가입자가 200만명을 넘어섰다.

8일 미래창조과학부에 따르면 8월 말 기준으로 알뜰폰 가입자 수는 203만명으로 집계됐다. 알뜰폰은 작년 10월 중순 100만 가입자를 모집했고 10개월여 만에 추가로 100만 가입자를 끌어들이게 됐다.

전체 이동전화 가입자(5400명 이상) 중에서 알뜰폰의 점유율은 약 3.7%에 불과하다. 그러나 이동전화 가입자 수가 더 많은 포화시장에서 꾸준히 점유율을 끌어올리고 있어 주목되고 있다.

알뜰폰은 통신망을 직접 구축하지 않고 기존 이동통신사의 망을 빌려서 서비스를 제공한다. 망 투자와 운영에 비용이 들지 않기 때문에 요금을 저렴하게 책정할 수 있는 특징이 있다.

알뜰폰은 2000년대 초반부터 기존 이통사의 서비스를 재판매하는 형태로 일부 운영됐다. 인지도가 낮고 선불 서비스 위주여서 가입자 기반이 취약하다는 단점이 있었다.

하지만 2011년 하반기 정부와 업계가 적극적으로 알뜰폰 활성화 정책을 추진하면서 알뜰폰 업체 수가 급증하고 서비스 종류도 다양해졌다. CJ헬로비전, SK텔링크 등 대기업 계열사와 이마트, 홈플러스 등 대형마트가 알뜰폰 사업에 뛰어들었고, 롱텀에볼루션(LTE)과 음성 무제한 등 기존 이통사들이 최근 들어 내놓은 서비스를 알뜰폰 사업자들도 제공하게 됐다.

한경닷컴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화제] 급등주 자동 검색기 '정식 버전' 드디어 배포 시작
▶[은행이자보다 3배 수익으로 알려진 호텔식 별장]
▶한경 슈퍼개미 "소문이 많이 나지 않았으면...최대한 오랫동안 혼자 쓰고 싶거든요"





관련기사

<ul>
<li>女연예인 60명 성관계 동영상 공개돼…경악</li>
<li>김태희가 100억 주고 산 고급 빌라 가보니…</li>
<li>"성교육 해주겠다"며 9년 동안 친딸을…충격</li>
<li>군인, 차 안 男女 성행위 몰래 찍었다가 그만 </li>
<li>'클라라 노출' 질투? 女방송인, 대놓고…</li>
</ul>




[한국경제 구독신청] [온라인 기사구매] [한국경제 모바일 서비스]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온라인신문협회의 디지털뉴스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관련뉴스

    top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