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를 꼭 사야하는 4가지 이유"

입력 2013-09-08 11:34  

한국투자증권이 삼성전자가 한국시장에서 가장 매력적인 종목 중 하나라며 추천 이유를 4가지로 꼽았다.

노근창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8일 보고서에서 "시장이 상승세를 이어간다면 삼성전자는 상승 주도주가 될 것이고, 하락으로 전환된다 하더라도 상대수익률 측면에서 가장 안전한 주식 중 하나"라고 전했다.

첫번째 이유로는 실적의 안정성을 꼽았다. 노 연구원은 "지난 10여년 간 삼성전자의 실적과 주가를 보면 경기민감주에 속하는 것이 무색할 정도"라고 판단했다. 2000~2012년 단 한차례도 적자를 기록한 적이 없고 코스피200 기업 중 실적이 가장 안정적인 기업 상위 25%에 속해있다는 분석이다.

주가변동성은 0.27로 전체 종목 평균 0.42보다 훨씬 낮아 주가가 안정적인 기업 상위 10%에 들어간다고 전했다.

역사적으로 가장 낮은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는 삼성전자의 밸류에이션도 매력적으로 봤다. 그만큼 저평가돼 있다는 의미다.

노 연구원은 "반도체와 휴대폰, 디스플레이를 생산하는 글로벌 경쟁업체들과 비교해도 삼성전자의 밸류에이션은 가장 낮은 수준"이라고 밝혔다. 삼성전자의 올해 추정이익은 4월말 추정치 대비 6.4% 낮아져 시장 전체가 10.2% 하향된 것에 비해 이익의 가시성이 높다는 분석이다.

외국인 수급 변화의 가장 큰 수혜자도 삼성전자라고 판단했다.

노 연구원은 "상반기 한국시장을 짓눌렀던 외국인 수급은 뱅가드 매도 이슈의 종료, 이머징 국가 중 한국의 부각 등으로 인해 하반기 시장을 끌어올리는 재료로 바뀌고 있다"고 했다. 특히 삼성전자에 대한 외국인의 태도가 '사자'로 돌아섰다는 것. 그는 "상반기 외국인은 삼성전자 한 종목에만 4조6000억원 집중 매도했지만 지난달부터 순매수로 전환했다"고 전했다.

또 3, 4분기에 걸쳐 삼성전자의 이익이 견고한 모습을 보인다면 자동차업종과 마찬가지로 기대, 우려, 안도 순서의 주가 랠리가 일어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내다봤다.

한경닷컴 이지현 기자 edith@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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