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중소기업들은 업체당 평균 3명의 근로자가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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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력 부족 현상은 기업 규모가 작을수록, 사무직보다는 생산직에서 더 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직종별로는 사무직의 인력부족률이 3%인 데 비해 생산직은 20.9%에 달했다. 인력부족률이란 적정 인원 대비 부족 인원의 비중을 뜻한다.
또 5인 이하 기업의 인력부족률은 26.2%, 6~10인 기업은 20.1%, 11~50인 기업은 11.1%로 기업규모가 작을수록 인력난이 심해지는 것으로 나왔다.
업종별로는 비료·질소화합물 제조업(23.9%), 폐기물 수집운반·처리·원료 재생업(23.7%), 신발·신발부품 제조업(23.1%) 등의 순으로 높았다.
조사대상 기업들은 내국인 고용이 힘든 이유로 ‘임금 및 복지수준 등에서의 눈높이 차이’(52.6%), ‘장래성 및 작업환경 등으로 인한 잦은 이직’(27.8%), ‘잔업 및 휴일업무 거부’(9.9%) 등의 요인을 꼽았다.
중기중앙회 측은 “중소기업들의 인력난을 덜어주려면 외국인 근로자 도입 쿼터와 외국인 고용 허용인원 확대 등의 조치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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