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中 공장 화재 복구 3주 이상 걸릴 것"-IBK

입력 2013-09-09 07:27  

IBK투자증권은 9일 SK하이닉스가 중국 우시 공장 화재를 완전히 마무리하고 정상화하는 데는 적어도 3주 이상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했다. 반도체종목에 대한 투자의견은 '비중확대'를 유지했다.

이승우 연구원은 "당초 우려했던 것보다 피해가 클 것으로 보이진 않지만 여전히 D램 공급에 대한 불안감이 남아있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D램 현물가격 강세기조가 쉽게 꺾이진 않아 D램 경쟁사들의 반사이익이 기대된다는 분석이다.

SK하이닉스 월 D램 생산량은 약 5억개 수준. 이중 화재가 발생한 우시 공장에서 약 절반 가량을 담당하고 있다. SK하이닉스의 D램 재고량은 약 2억5000개 정도로 2주분 분량일 것으로 추정했다. 때문에 3분기 실적 차질은 우려했던 것보단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했다. 지난 8일 SK하이닉스는 우시 공장에서 피해가 없는 생산라인 한 곳이 전날부터 조업 재개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 연구원은 "그러나 회사 측의 향후 복구 진행상황에 따라 10월 이후의 상황은 어떻게 바뀔지 몰라 예측이 불가능하다"고 밝혔다.

매달 차질 물량의 절발을 복구하고, 12월부터는 완전 정상화된다고 가정했을 때 4분기 글로벌 D램 공급 차질분은 약 7500만~3억개에 이를 것으로 예측했다. 글로벌 D램 공급의 약 1.7%~6.8%에 해당하는 수치다.

한경닷컴 이지현 기자 edith@hankyung.com




▶[화제] 급등주 자동 검색기 '정식 버전' 드디어 배포 시작
▶[은행이자보다 3배 수익으로 알려진 호텔식 별장]
▶한경 슈퍼개미 "소문이 많이 나지 않았으면...최대한 오랫동안 혼자 쓰고 싶거든요"





관련기사


    <li>비, 김태희 100억 빌라 소식 듣고 갑자기…</li>
    <li>"안마사가 아내 엉덩이를…" 중년男 '깜짝'</li>
    <li>'돌발' 신동엽, 인터뷰 중 女리포터를 '덥썩'</li>
    <li>'스폰서'에게 수입차 선물받는 미녀 정체가</li>
    <li>이의정, 6년 전 파산 신청하더니…'발칵'</li>





[한국경제 구독신청] [온라인 기사구매] [한국경제 모바일 서비스]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온라인신문협회의 디지털뉴스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관련뉴스

    top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