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갑호 교보증권 애널리스트는 "일진전기는 한전의 전방산업 시황 악화, 경쟁심화, 늦은 HV(초고압)급 대응 등으로 2011년 하반기 실적 급감 및 2012년 적자로 전환했다"며 "일진전기는 올해 2분기 흑자전환을 기점으로 구조적 턴어라운드에 성공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2년간 경쟁심화로 인한 저가수주 물량이 올해 1분기를 기점으로 대부분 소진됐고, 한전의 신규 발전소 건립 및 전력합리화 방안의 일환으로 송배전시설에 대한 입찰이 증가하고 있으며 HV변압기 매출이 발생하면서 중전기 부분 실적도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교보증권은 이번 구조적인 턴어라운드 성공으로 인한 일진전기의 주가상승 여력을 높게 예측한다며 최근 주가 반등에도 불구하고 현재 주가순자산비율(PBR)은 0.56배에 불과하다고 설명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내년 턴어라운드 실적을 기록하는 것으로만 가정해도 2014년 예상실적 대비 주가수익비율(PER) 역시 6.3배 수준"이라며 일진전기의 2013년 영업이익은 148억원으로 흑자전환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저가 수주물량이 대부분 상반기에 소진돼 매출액이 비교적 큰 폭으로 감소함에도 불구하고 수익성은 대폭 개선됐다"며 2014년 매출액 9414억원, 영업이익 368억원으로 각각 전년대비 3.9%, 148%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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