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D, 인텔 '와이다이'(WiDi) 지원 LCD 첫 개발…PC서 모니터로 동영상 OK

입력 2013-09-09 10:58  



LG디스플레이가 美 인텔 사의 무선영상전송기술인 '와이다이'(WiDi)를 지원하는 23.8인치 모니터용 액정디스플레이장치(LCD)를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

PC·TV 제조업체들은 LG디스플레이의 이 LCD 패널을 사용해 PC에서 TV, 모니터 등으로 동영상을 자유롭게 주고 받을 수 있는 제품을 만들게 됐다.

LG디스플레이는 와이다이 수신에 필요한 핵심칩을 LCD 모듈에 직접 넣어, 디스플레이 패널이 와이다이 솔루션을 지원하는 LCD를 개발했다고 9일 발표했다.

노트북이나 PC에서 TV와 모니터와 같은 디스플레이에 동영상을 무선으로 송수신하는 기술인 와이다이는 최근 나오는 제품들에 대부분 제공하는 기능이다.

TV의 경우 고가 스마트TV가 등장하면서 와이다이를 지원하는 제품이 많아졌지만 PC나 모니터는 비용문제로 채택율이 크지 않았다. 관련 기능을 지원하는 모니터는 일반 제품 대비 20~30% 정도 높은 가격에 출시되는 상황.

더욱이 노트북이나 PC가 와이다이를 지원하더라도 디스플레이에 해당 칩이 없으면 무선동영상 송수신이 불가능했다. 와이다이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모니터를 새로 구매하던지 10만원에 가까운 와이다이 수신박스를 추가 구매할 수 밖에 없었다.

LG디스플레이 관계자는 "LCD 모듈에 와이다이를 지원함에 따라 무선영상 수신 품질이 좋아진 것은 물론, PC와 모니터 제조사들은 기존보다 저렴한 가격에 와이다이 지원 제품을 내놓을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LG디스플레이는 오는 10일부터 12일까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될 '인텔개발자포럼'에서 이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경닷컴 권민경 기자 kyo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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