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보호관찰소 이전 반대를 위한 학부모 범대책위원회 소속 주민 1000여명은 이날 오전 성남시 서현동 성남보호관찰소가 입주하는 건물 앞에서 시위를 벌이며 보호관찰소 직원의 접근을 막았다. 이 때문에 직원 20여명이 정상 출근을 하지 못하는 등 보호관찰소 업무가 사실상 마비돼 보호관찰 및 사회봉사명령 대상자 관리에도 차질을 빚었다. 다만 주민들은 이날 같은 건물에 입주한 일반업체 직원은 신분을 확인한 후 들여보냈다.
정소람 기자 ra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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