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좌석 진드기 발견, 변기 오염도의 2배 '깜짝'

입력 2013-09-09 19:02  


[라이프팀] 지하철 좌석 진드기 발견됐다.

9월8일 SBS ‘8시 뉴스’는 “보도에 따르면 지하철 1호선부터 9호선까지 조사한 결과, 지하철 헝겊 의자에서 3000RLU~7500RLU 사이의 오염도가 검출됐다”고 보도했다. 이는 변기 안쪽의 오염도보다 최대 2배 이상 높은 수치다.

특히 좌석의 헝겊 의자를 현미경으로 400배 확대하자 집 먼지 진드기와 알이 무더기로 발견됐으며, 진드기의 배설물까지 발견돼 보는 이들을 경악하게 만들었다.

철제 의자의 경우에는 헝겊 의자와는 달리 진드기와 먼지가 거의 없어 오염도도 살균 직후의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하철 좌석 진드기 발견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진짜 충격이다” “지하철 좌석 진드기 발견 소식에 깜짝 놀랐어요” “변기보다 더럽다니 충격”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출처 : SBS ‘8시 뉴스’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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