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알뜰폰 업체] 에넥스텔레콤, 기본료 없앤 '0원 요금제'로 고객 유치

입력 2013-09-10 06:59  

에넥스텔레콤은 알뜰폰 활성화를 위해 유통채널 확대에 적극 나서고 있다. 홈쇼핑, 온라인·오프라인 매장, 편의점까지 다양하다. 주력 유통채널은 TV홈쇼핑이다. 주요 홈쇼핑 방송을 활용한 마케팅을 통해 가입자를 늘려가고 있다. 올해 하반기 홈쇼핑채널을 통해 월 1만명의 가입자를 유치한다는 목표다.

에넥스텔레콤은 또 자체 브랜드 ‘홈(WHOM)’을 내놓고, 지난 5월 전북 군산에 홈(WHOM) 오프라인 직영 로드숍도 열었다. 올해 말까지 전국에 약 20개의 대리점을 개설할 예정이다. 추석을 기점으로 전국에 있는 우체국과 편의점에서 알뜰폰 상품 판매를 시작할 계획이다. 온라인 직영대리점도 운영 중이다. 에넥스텔레콤은 다양한 유통라인을 활용해 올해 말까지 25만명의 가입자를 확보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에넥스텔레콤은 자체 전산망을 구축해 지난해 5월부터 선불 통신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최근에는 선착순 1만명을 대상으로 기본료가 없는 ‘0원 요금제’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기본료 0원에 음성, 문자, 데이터를 사용하는 만큼 내는 요금제다. 통화 패턴에 맞게 음성·데이터 부가서비스에 가입하면 알뜰하게 사용할 수 있다.

에넥스텔레콤 관계자는 “통화·문자·데이터를 거의 안 쓰는 사람들을 위해 기본료 3000원 요금제를 출시하고, 기념 이벤트로 ‘0원 요금제’를 선착순 1만명에게 제공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데이터만 사용하는 사람들을 위해 데이터 전용 요금제도 내놨다. 100메가바이트(MB), 500MB, 1기가바이트(GB)의 데이터를 각각 5000원, 1만원, 1만50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롱텀에볼루션(LTE) 서비스를 기존 이동통신사 대비 약 40% 저렴한 LTE 무한요금제도 선보였다.

에넥스텔레콤 관계자는 “스마트폰이 대중화되면서 규격화된 요금제를 쓰고 있지만 자신의 통화패턴에 따라 무료로 제공되는 음성통화, 문자, 데이터가 남는 현상이 지속적으로 발생되고 있다”며 “소비자가 통화패턴에 맞는 요금제를 선택할 수 있도록 다양한 상품을 내놓을 것”이라고 말했다.

양준영 기자 tetriu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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