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현 대본 삼매경 "유림이가 떠나지 않아 열애에 푹 빠져있다"

입력 2013-09-10 08:05  


[최송희 기자] 소녀시대 서현이 대본 삼매경이 빠졌다.
 
SBS 주말극장 '열애'(극본 박예경, 연출 배태섭)를 통해 첫 정극 연기에 도전하는 소녀시대 서현이 '열애' 속 '한유림'과 뜨거운 열애에 빠졌다.

'열애'에서 서현은 봄꽃처럼 청초한 외모에 따스한 마음, 명철한 머리까지 갖춘 완벽한 여대생 한유림 역을 맡아, 이원근(아역 강무열 역)과 호흡을 맞춰 풋풋하고 싱그러운 첫사랑 이야기를 그려나갈 예정이다.

공개된 사진 속 서현은 한유림 캐릭터가 고스란히 느껴지는 맑고 청순한 자태를 뽐내며, 대본 연습에 여념이 없는 모습. 어린 시절부터 연기에 관심이 많았다는 서현은 성실한 노력파로 알려진 평소 성품답게 연기 역시 데뷔 후 대학 수업 등을 통해 차근차근 공부해왔으며 '열애' 출연이 확정된 후 더욱 성실하게 트레이닝에 임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수의학과 여대생 한유림 역을 소화하기 위해 이미지 트레이닝에 주력했다는 서현은 경험해보지 못한 상황들을 자연스럽게 표현하기 위해 자나 깨나 대본을 손에 놓지 않고 연습에 몰두하는 열정적인 자세를 보이며, 점차 한유림 캐릭터와 하나가 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는 후문이다.

첫 연기 도전을 앞둔 서현은 " '열애'는 내 연기 첫 작품인 만큼 의미가 남다르고 각별하다. 드라마를 만나 내 인생의 한 부분을 채울 수 있어 정말 행복하다"며 "요즘 하루 종일 머리 속에 유림이가 떠나지 않을 만큼 '열애'에 푹 빠져있다."고 각오를 전했다.
 
두 남녀 주인공의 가슴 아픈 사랑과 이들을 둘러싼 다양한 인물들의 성공과 몰락을 통해 인생사의 희로애락을 담아낼 SBS 주말극장 '열애'는 '원더풀 마마' 후속으로 오는 9월28일(토) 오후 8시45분 첫 방송된다. (사진제공: 팬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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