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hankyung.com/photo/201309/201309103334a_01.7832605.1.jpg)
커피그룹 핸디엄(대표 권중근·장경록)은 RTD음료 ‘더치커피워터’를 출시, 강남 지역 일부 편의점 매장에서 판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RTD란 ‘Ready-To-Drink’의 약자로 구매해서 바로 마실 수 있도록 편의성을 강조한 제품을 이른다.
핸디엄의 더치커피워터는 직접 선별·수입한 케냐AA 생두를 로스팅한 뒤 72시간의 저온 숙성을 거쳐 추출한 더치 원액을 정제된 물에 희석하여 만든 커피워터이다.
더치커피는 차가운 물을 이용해 1.5~2초에 한 방울씩 장시간 저온 상태에서 추출하는 커피다. 일반 커피에 비해 카페인 함량이 낮아 부담이 적으며 원두 특유의 깊은 맛과 향을 느낄 수 있다. 냉장 보관이 가능하며 숙성 정도에 따라 다양한 맛을 느낄 수 있기 때문에 ‘커피의 와인’이라고도 불린다.
핸디엄은 엄선된 생두를 배합실에서 가려내고 열풍식 로스터를 통해 내부까지 균일하게 압력과 온도를 맞추는 등 원두 품질의 표준화를 통해 맛의 극대화를 추구하고 있다. 또한 같은 원두라도 분쇄도에 따라 커피의 맛과 향이 다르기 때문에 더치커피 추출에 가장 적합한 원두분쇄기를 사용하고 있다. 차가운 물로 오랫동안 추출하는 과정에서 행여 발생할 수 있는 위생문제는 성남의 핸디엄 공장에 더치커피워터 무균 시스템인 클린룸을 설치함으로써 해결했다.
핸디엄 더치커피워터는 '오리지널'과 '다크프리미엄' 두 종류로 나왔으며 각각 11%, 16%의 추출액이 담겼다. 카페인 함유량은 한 병당 13.15~19.7mg인데, 일반 커피전문점의 아메리카노에 비해 10분의 1 수준이기 때문에 물처럼 편하게 마신다는 제품 콘셉트에 부합된다.
핸디엄 장경록 대표는 “더치커피 원액 1L를 추출하기 위해 약 12시간이 소요된다”며 “장인의 한 땀 한 땀이 모여 퀄리티 높은 수공예 제품이 만들어지듯, 더치커피워터 역시 모든 과정을 수작업으로 오랜 시간과 정성을 들여 만드는 프리미엄 웰빙 음료”라고 설명했다.
더치커피 본연의 맛은 유지한 채 칼로리, 카페인, 지방, 나트륨 함유량을 최소화하여 누구나 즐길 수 있도록 하고 첨가물, 방부제를 일체 사용하지 않으면서 웰빙에 민감한 소비자들에게 소구하고 있다.
▶[화제] "신기해서 난리" 주식용 네비게이션 드디어 등장
[한국경제 구독신청] [온라인 기사구매] [한국경제 모바일 서비스]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온라인신문협회의 디지털뉴스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