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저스는 10일(한국시간) 류현진의 다음 등판 일정이 12일 오전 11시10분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경기가 될 것이라고 예고했다.
지난달 31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경기에서 6⅓이닝 1실점으로 시즌 13승(5패)을 거둔 류현진은 원래 5일 콜로라도전에 선발 등판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최근 팀에 합류한 에딘손 볼케스를 먼저 시험해보겠다는 돈 매팅리 다저스 감독의 구상에 따라 7일 신시내티전으로 미뤄졌다. 신시내티와의 경기에서는 허리 통증으로 인해 예상치 못한 휴식을 가져야 했다.
류현진은 올 시즌 애리조나와의 경기에 세 차례 등판해 평균자책점 5.82를 기록하고 1승만을 올렸다.
한경닷컴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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