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유업, 단기 주가 하락 요인 해소 기대"-IBK

입력 2013-09-11 07:49  

IBK투자증권은 11일 매일유업에 대해 시장의 우려보다는 양호한 3분기 실적을 거둘 전망이고 단기 주가 하락 요인이 해소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5만5000원을 유지했다.

박애란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매일유업 주가가 5월 이후 신주인수권부사채(BW) 발행, 중국 조제분유 수출 차질 우려, 원유가격 상승에 따른 제품값 인상 논란 등으로 약세를 보였다"면서도 "펀더멘털(내재가치)에 비해 주가 하락폭이 크고 단기 주가 하락 요인이 해소되고 있다"고 밝혔다.

제품 가격 인상 지연과 중국 수출 감소 우려 등이 풀리고 있고 중국 수출 확대를 통한 장기 성장성은 여전히 매력적이라고 평가했다.

지난달 1일 주요 원재료인 원유 가격이 리터당 940원으로 12.7% 상승했지만 제품값 인상이 지연돼 백색시유의 경우 일당 손실 1억원이 발생하고 있다고 박 연구원은 전했다.

그러나 매일유업의 수익구조가 제품구성비 변화에 따라 개선되면서 과거보다 원유가격 변동에 취약하지 않은 상황이라는 진단이다. 아울러 지난달 28일 서울우유와 하나로마트가 우유가격 인상에 합의했다는 점을 감안하면 조만간 매일유업도 가격 인상을 단행할 수 있을 것이란 관측을 내놨다.

그는 "지난 5월 중국 정부가 수입 분유업체에 대한 규제를 강화하면서 수출 차질 우려가 확산됐다"면서도 "3분기에도 중국 조제분유 수출 호조세가 이어지고 있고 연간 수출액도 예상 수준을 달성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화제] "신기해서 난리" 주식용 네비게이션 드디어 등장





관련기사


    <li>비, 김태희 100억 빌라 소식 듣고 갑자기…</li>
    <li>조영남, 청담동서 9000만원을 순식간에…</li>
    <li>'대세女' 클라라, 잘 나가다 갑자기 '날벼락'</li>
    <li>유이, '대기업 회장님'과 무슨 관계이길래…</li>
    <li>"안마사가 아내 엉덩이를…" 중년男 '깜짝'</li>





[한국경제 구독신청] [온라인 기사구매] [한국경제 모바일 서비스]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온라인신문협회의 디지털뉴스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관련뉴스

    top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