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인찬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계절적인 영향과 요율 인하효과 영향으로 상승하고 있다"며 "지난 7월까지 누적 손해율이 전년 대비 7.1%포인트 뛰었다"고 설명했다.
송 연구원은 "장기보험 손해율도 전년 대비 0.6%포인트 악화됐다"며 "특히 위험손해율 상승이 전년 대비 4.0%포인트 오르고 있는 점이 향후 실적에도 부담"이라고 분석했다.
2분기 순이익도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2분기(7~9월) 원수보험료는 전년 대비 6.7% 증가하겠지만 순이익은 19.1% 감소할 것"이라며 "장기보험 손해율 및 사업비율 악화로 합산비율이 2.1%포인트 상승할 전망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송 연구원은 "지난해 합산비율이 전년 대비 2.7%포인트 뛰면서 동부화재와 수익 격차가 벌어졌다"며 "최근 실적도 이러한 추세를 줄이지 못해 주가가 약세를 보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alic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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