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균, 아이폰5S·5C 나온 날 "中·日서 더 열심히 할 것"

입력 2013-09-11 08:25   수정 2013-09-11 10:35

신종균 삼성전자 IT&모바일(IM) 부문 사장이 세계 최대 스마트폰 시장인 '중국'과 외산 제품의 무덤이라 불리는 '일본'에서 더욱 적극적으로 시장 공략에 나설 것임을 시사했다.

오는 20일 애플이 이 시장에서 최대 이통사들과 손잡고 아이폰 신제품을 내놓을 예정인 가운데 삼성도 이에 맞서 공세를 펼칠 것으로 전망된다.

신 사장은 11일 삼성전자 서초사옥에서 열린 수요사장단회의에 참석하러 가는 길에 기자들과 만나 "애플도 중국과 일본에 나온다고 하던데"라며 "우리도 더욱 열심히 할 것"이라고 밝혔다.

애플은 이날 미국 캘리포니아 쿠퍼티노 본사에서 발표회를 갖고 고가 아이폰5S와 저가형 아이폰5C를 각각 공개했다. 애플은 두 제품을 20일부터 미국, 중국, 일본 등에 1차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중국 소비자 취향에 맞춰 '골드' 색상의 아이폰을 선보이기도 했다.

애플은 특히 중국과 일본에서 최대 이통사인 차이나 모바일, NTT 도코모를 통해 판매할 계획이어서 현지 업체들은 물론 삼성전자의 긴장감도 높아지고 있다.

현재 중국 시장에서 삼성전자는 19.4%% 점유율로 시장 1위를 달리고 있다. 애플은 4.3%로 5위에 머물고 있지만 차이나 모바일을 통해 본격적으로 제품을 판매하면 점유율은 순식간에 올라갈 것으로 예상된다.

일본에서도 NTT 도코모가 아이폰 판매에 주력할 경우 삼성전자는 적잖은 타격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신 사장은 이날 또 "아이폰 신제품을 기사로 봤다"며 관심을 보이기도 했다.

한경닷컴 권민경 기자 kyo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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