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수사결과를 발표한 검찰은 우진의 혐의여부를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JS전선 외에는 범죄 혐의가 없어서 무혐의로 내사를 종결할 예정"이라며 "검증업체 직원의 업무태만에 의해 발생한 것으로, 업체가 부탁한 것도 아니고 원안위가 재점검해서 별 문제가 없는 것으로 나왔다"고 전했다.
우진 관계자는 "지난 6월 원전비리 사건과 관련해 일부 언론에서 우진이 신고리 원전 3·4호기용 케이블에 대한 시험성적서를 의도적으로 위조한 것처럼 보도했다"며 "해당 사실에 대해 일체의 관계없음을 해명했음에도 여전히 의혹이 남아있었는데, 어제 검찰의 중간발표를 통해 우진은 시험성적서 위조사건의 일방적인 피해자며 원전비리 사건과 관련해 혐의 없음이 명확히 밝혀졌다"고 말했다.
이어 "그동안 우진은 신고리 3·4호기가 안전하게 정상가동하는 데 최우선 목표를 두고 한수원과 협조해왔다"며 "현재 회사는 납품된 케이블이 신고리 1·2호기 납품을 위해 미국 NTS에서 기기검증을 받았던 제품과 유사한 제품이어서, 지금 수행하고 있는 재검증에 문제가 없을 것으로 확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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