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 포장재 간소화 선물세트 선보여

입력 2013-09-11 10:51  


올해 추석 명절에도 불황으로 인해 가격 민감도가 높아 실속 상품을 선호하는 ‘알뜰형 소비’가 두드러질 것으로 보인다.

롯데마트는 이에 따라 선물세트 구성 시 포장재를 간소화하고 기타 부자재 사용을 줄여 판매 가격을 최대 30% 가량 낮춘 포장재 간소화 선물세트를 다양하게 선보인다. 과일, 수산, 생활용품 등에서 30여개 상품을 선보이며 준비물량도 10만여 세트로 작년 추석보다 60% 가량 늘렸다.

전남 나주, 경북 안동 등 유명 산지의 품질이 우수한 사과, 배 만을 엄선해 구성한 ‘통큰 사과·배 혼합세트(배6입·사과6입)’를 3만5000원에 판매한다. 이 상품은 띠지를 제거하고 겉 포장재를 2개 박스로 이루어진 ‘덮개형’이 아닌 1개 박스로 제작된 ‘일체형’으로 개선해 포장재 비용을 30% 가량 절감했다.


특히 올 봄 냉해와 여름 폭염으로 출하가 늦어져 과수 크기가 작은 상품의 물량이 많은 것을 고려해 혼합 과일세트 물량을 작년보다 2배 늘린 6만 세트를 준비했다.

실속형 굴비 선물세트로는 ‘참굴비 선물세트 3호(1.1kg/1박스)’를 7만8000원에 시중가 대비 30% 가량 저렴하게 선보인다. 박스 내 상품 고정용 포장재를 등나무 채반에서 일반 종이로 변경하고 상품에 두르는 띠지를 제거해 기존 포장 방식으로 구성했을 때보다 비용을 절감해 최대한 가격을 낮췄다.

‘초이스엘 서천 재래김(5매*10봉)’을 1만원에 기존 포장 방식으로 구성했을 때보다 30% 가량 저렴하게 판매한다. ‘덮개형’ 겉 포장재를 가방 형태로 이뤄진 ‘일체형’으로 변경했고 상품을 담는 쇼핑백을 별도로 구매할 필요 없이 포장 박스에 끈으로 달아 손잡이를 만들어 포장재 비용을 최대한 절감했다.

롯데마트는 이 같은 형태의 선물세트 품목 수를 작년보다 3배 확대해 준비했다. 아울러 샴푸, 칫솔 등의 생활용품을 골라 담는 형태의 실속형 선물세트도 선보인다. 'LG생활건강’, ‘P&G’, ‘애경’, ‘아모레퍼시픽’ 4개 브랜드가 참여해 인기 생활용품을 시중 판매가보다 30% 가량 저렴한 3/5/7000원 균일가에 판매한다.

특히, 3만원 이상 구매 시 상품을 담을 수 있는 ‘락앤락 밀폐용기(12L)’를 증정해 일상생활 속에서 주방용품으로 선물의 활용도를 높였다.

해당 기간 동안 롯데마트에서 과일, 한우, 굴비 등 신선식품 선물세트를 구매시 함께 제공하는 ‘보냉 가방’ 및 ‘포장 보자기’를 반납하는 고객에게는 롯데마트 매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2000원 특별 할인권을 제공한다. 단, 1인 최대 3매 한정이다.

남창희 롯데마트 마케팅부문장은 “포장재 간소화 선물세트는 고물가 시대에 선물세트 구매비용에 대한 가계 부담을 줄이고 환경도 생각할 수 있는 대표적인 사례인 만큼 예년보다 물량을 대폭 확대해 준비했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





▶[화제] "신기해서 난리" 주식용 네비게이션 드디어 등장





관련기사

<ul>
<li>비, 김태희 100억 빌라 소식 듣고 갑자기…</li>
<li>조영남, 청담동서 9000만원을 순식간에…</li>
<li>'대세女' 클라라, 잘 나가다 갑자기 '날벼락'</li>
<li>유이, '대기업 회장님'과 무슨 관계이길래…</li>
<li>"안마사가 아내 엉덩이를…" 중년男 '깜짝'</li>
</ul>




[한국경제 구독신청] [온라인 기사구매] [한국경제 모바일 서비스]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온라인신문협회의 디지털뉴스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관련뉴스

    top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