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건설에 따르면 최창원 부회장은 11일 열린 SK건설 이사회에서 이같이 밝히고 자신이 보유한 SK건설 주식 일부를 사재 출연하기로 했다.
최 부회장은 "SK건설의 근본적인 조직 체질개선과 분위기 쇄신을 위해 이사회 의장과 부회장직을 사임하고 경영 일선에서 물러나기로 결심했다"며 "동시에 건설 미래성장을 강도 높게 추진할 역량과 명망을 두루 갖춘 신임 이사 영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SK건설은 오는 10월 주주총회를 열어 김창근 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을 신임 이사로 선임할 예정이다. 김 의장은 SK건설 이사회를 통해 이사회 신임 의장으로 선임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경닷컴 산업경제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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