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 우리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마트의 8월 영업이익 690억원은 전년동월대비 휴무 점포 수 증가 감안시 양호하다"며 "다만 전년동월대비 하루 많은 주말, 더운 날씨에 의한 가전 매출 급증 등 일회적 긍정 요인도 혼재했다"고 밝혔다.
8월 총매출은 전년대비 1% 증가한 반면 기존점 성장세는 1.5% 감소했다.
박 애널리스트는 "상품마진 개선과 비용 절감을 통해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비용을 커버하고 있다"며 "상품마진 개선은 신선식품 물류센터 본격 가동과 직거래 확대, 데이즈 등 PB 상품 강화 등에 기인한다"고 분석했다.
하반기와 2014년 이익모멘텀 개선 추이가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우리투자증권은 이마트의 2013~2014년 주당순이익(EPS)을 평균 9.9% 상향했다. 그는 3분기 현재 일회적 긍정 요인도 존재하나 예상보다 양호한 실적 추이를 반영했다며 2013년 영업이익은 7480억원(전년대비 -3.6%)으로 소비 부진과 영업 규제 영향이 예상된다고 했다. 반면 2014년 영업이익은 8221억원(9.9%)으로 낮은 기저와 비용 효율성 제고로 3년 만에 증가세 전환을 예상했다.
박 애널리스트는 이마트의 3분기 영업이익이 2097억원(-5.0%)으로 컨센서스(2072억원)를 충족할 것으로 내다봤다. 9월 현재 기존점은 전년보다 빠른 추석 기간 효과로 높은 성장세 시현하고 있다. 이번 9월은 전년동월대비 휴일 수가 2일 많은 점이 긍정적이라는 평가다.
7~8월 누계 영업이익은 1419억원으로 전년동기보다 7.7% 줄었다. 그는 하반기 전체적으로 영업이익 증가율은 전년대비 -4.0%로, 상반기(-6.3%)보다 개선 추이를 보일 것이라며 4분기 영업이익은 1646억원(-2.7%)으로 전망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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