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금융통화위원회는 12일 오전 정례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현재의 연 2.50%로 유지키로 결정했다. 지난 5월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한 뒤 네 달째 동결이다.
국내 경기가 완만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지만, 미국의 출구전략이 가시화될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두고 상황을 지켜보자는 의도로 풀이된다.
기준금리 동결은 시장에서도 예상했었다. 앞서 한국경제신문이 한경이코노미스트클럽 회원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응답자 20명 전원이 '이달 기준금리가 동결될 것"으로 내다봤다. 한은이 경기회복세와 대외 변수 변화를 더 지켜볼 것이란 판단이다. 연말까지 현 기준금리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는 응답도 100%였다.
장보형 하나금융경영연구소 금융시장팀장은 "국내외 경제가 완만하게 회복하고 있지만 신흥시장 불안이 계속될 가능성 등 불확실성이 여전하다"며 "가계부채 부담 때문에 금리 인상을 결정하기도 쉽지 않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
▶[화제] "신기해서 난리" 주식용 네비게이션 드디어 등장
<li>비, 김태희 100억 빌라 소식 듣고 갑자기…</li>
<li>조영남, 청담동서 9000만원을 순식간에…</li>
<li>'대세女' 클라라, 잘 나가다 갑자기 '날벼락'</li>
<li>유이, '대기업 회장님'과 무슨 관계이길래…</li>
<li>"안마사가 아내 엉덩이를…" 중년男 '깜짝'</li>
[한국경제 구독신청] [온라인 기사구매] [한국경제 모바일 서비스]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온라인신문협회의 디지털뉴스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