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톡 PC판 이제 '파일전송' 가능… 잠금모드 등 기능 개선

카카오톡 컴퓨터(PC)판이 문서 동영상 오디오 이미지 파일 등을 전송할 수 있게 됐다. 사용자 개인정보와 사생활 보호를 위한 잠금모드 기능도 추가됐다.

카카오는 이 같은 내용으로 카카오톡 PC판을 대대적으로 개편했다고 12일 밝혔다.

개편을 통해 카카오톡 PC판에서도 다양한 파일 전송이 가능해졌다. 개당 최대 100메가바이트(MB)까지 전송할 수 있다. 파일 전송은 PC판에서만 가능하지만, 주고 받은 파일은 PC와 스마트폰에서 모두 확인할 수 있다.

개편된 카카오톡PC에는 잠금모드 도입됐다. '잠금모드로 자동 로그인' 기능을 설정해놓으면 부재시 서비스가 잠금 상태 상태로 전환되고, 비밀번호를 입력해야만 재실행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새 메시지를 받았을 때 PC 바탕화면에 올라오는 메시지 알림 창에 표시되는 정보도 선택, 제한할 수 있다. 보낸 사람과 메시지를 동시에, 보낸 사람만 또는 모두 보여주지 않고 새로운 메시지가 도착했다는 내용만 표시할 수도 있다.

한경닷컴 산업경제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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