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디스플레이가 중소형 디스플레이 패널 시장에서 처음으로 매출 기준 점유율 30%를 넘겼다. 중소형 디스플레이 패널은 스마트폰과 태블릿 PC 등에 쓰인다.
시장조사기관 디스플레이서치는 올 2분기 삼성디스플레이의 9인치 이하 디스플레이 패널 매출이 30억2391만달러(약 3조2700억원)로 30.7%의 시장 점유율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지난 1분기 25.9%에서 5%포인트가량 상승했다. 삼성디스플레이가 30억달러 매출 달성과 함께 점유율 30%를 넘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이에 따라 2009년 4분기 일본 샤프를 제치고 중소형 패널 시장 1위에 오른 이후 15분기 연속 선두 자리를 지켰다. 반면 애플에 LCD 패널을 공급해온 샤프 등의 점유율은 감소했다. 2분기 아이폰5용 패널 출하량은 1340만대로 1분기 2956만대에 비해 55% 줄었다. 이로 인해 샤프의 시장점유율은 1분기 14.0%에서 2분기 8.1%로 줄었고 LG디스플레이도 13.2%에서 7.7%로 낮아졌다.
윤정현 기자 hi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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