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언론은 12일 주인도네시아 네덜란드대사관(대사 치어트 드 즈반)이 자카르타 네덜란드문화원에서 행사를 열고 남부 술라웨시 섬 학살사건 피해자 유족 10명에게 공식 사과의 뜻을 전했다고 보도했다.
즈반 대사는 행사에서 “네덜란드 정부를 대표해 이들 사건에 대해 사과한다”며 “오늘 술라웨시 섬의 파레-파레, 폴리왈리 만다르, 핀랑, 불루쿰바에서 온 희생자 유족들에게 다시 한 번 사과한다”고 말했다.
유족 대표 누르하에니는 “행사를 마련하고 참석하게 해줘 매우 기쁘고 감사하다. 이런 날이 올 것이라곤 상상도 못했다”며 감격스러워했다. 따라서 학살이 자행된 지 67년 만에 네덜란드 정부의 공식 사과가 이뤄진 셈이다.
박병종 기자 ddak@hankyung.com
<li>나훈아, 2년간 이혼 소송에서 끝내…</li>
<li>조영남, 청담동 자택서 3명의 女와…발칵</li>
<li>미혼女 "성경험 많은 남자와 결혼하면…"</li>
<li>비, 김태희 100억 빌라 소식 듣고 갑자기…</li>
<li>'대세女' 클라라, 잘 나가다 갑자기 '날벼락'</li>
[한국경제 구독신청] [온라인 기사구매] [한국경제 모바일 서비스]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온라인신문협회의 디지털뉴스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