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빌, 4분기 전후 본격적인 주가회복 예상-우리

입력 2013-09-13 07:43  

우리투자증권은 13일 게임빌에 대해 본격적인 주가회복은 4분기 전후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게임빌은 지난 9~12일 우리투자증권이 싱가포르에서 개최한 `2013년 우리 코리아 컨퍼런스` 및 홍콩 NDR에 참가해 투자 설명회를 실시했다.

정재우 우리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아시아지역 투자자들은 게임빌 대한 미팅 수요가 높았다며 투자자들은 게임빌 및 모바일게임 시장에 대한 전반적인 높은 관심을 표명했다고 전했다.

정 애널리스트에 따르면 투자자들은 업황과 게임빌에 대해 기대와 우려감을 함께 갖고 있었다. 대부분의 투자자들은 단기적인 부분보다는 급변하고 있는 시장에 대응하는 회사의 장기전략에 대해 궁금해했고 최근 유상증자로 조달한 자금의 투자집행과 관련된 질문이 많았다.

게임빌은 경쟁력과 장기전략에 대해 퍼블리싱 능력 지속 강화, 미드하드코어 게임에 집중, 해외확장 지속, 플랫폼에 유연한 대응, 다각도의 투자 집행 등 크게 5가지 부분을 강조했다.

이 회사는 연간 50개의 게임라인업 중 10개 자체개발, 40개 퍼블리싱 게임 출시 규모를 유지해 매출비중으로는 50대 50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최근 온라인화 되고 있는 게임트렌드에 맞춰 자체개발 플래그십 타이틀들도 온라인버전으로 개발 중이다. 제노니아온라인 10~11월중 출시될 예정이다.

그는 해외 매출액은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고, 단기적으로는 9월말 다크어벤저의 중국 안드로이드 시장(Qihoo 360 플랫폼) 출시를 기대한다며 현재 미국, 일본, 중국에 해외법인을 보유하고 있는데, 미국법인은 현지에서 게임을 자체적으로 소싱해 퍼블리싱하는 등 독자적인 운영이 가능하게 바뀌고 있다고 했다.

게임빌은 게임배포와 관련해 자체적으로 런칭하는 전략을 중심으로 다양한 플랫폼에 유연하게 대응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하반기 신규게임 중 약 30%비중을 카카오톡, 라인, 페이스북 등 플랫폼에 대응할 계획이다. 페이스북 게임은 조만간 런칭 예정이다.

정 애널리스트는 투자집행과 관련해 구체적인 언급은 없었는데, 다양한 딜들을 수시로 검토하고 있고, 조금 더 좋은 투자처를 합리적인 가격에 투자를 하기 위해 신중하게 접근 중이라고 전했다. 게임빌의 현금은 현재 약 1200억원 규모다. 현재시장에서 살아남는 것이 중요하다고 판단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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