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오리온, 동양그룹 지원 요청에 5% 넘게 '뚝'

입력 2013-09-13 11:00  

오리온이 동양그룹의 지원 요청에 약세다.

13일 오전 10시 51분 현재 오리온은 전날보다 4만9000원(5.04%) 떨어진 92만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간 동양은 55원(5.31%) 오른 1090원을 기록했다. 동양네트웍스는 5.07%, 동양시멘트는 1.66% 각각 뛰었다.

자금난을 겪고 있는 동양그룹은 오리온에 도움을 요청했다.

이날 관련업계에 따르면 현재현 동양그룹 회장은 담철곤 오리온그룹 회장에게 자금난 해결을 위한 지원을 부탁했다.

현 회장은 동양이 발행하는 자산담보부증권(ABS)에 오리온이 신용보증을 해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동양그룹이 발행 추진하는 ABS는 1조 원 규모다.

동양그룹의 5개 계열사가 발행한 1조1000억 원 규모의 CP는 이달부터 차례로 만기가 도래한다. 금융당국은 개인투자자 피해를 막기 위해 CP 상환 문제 해결을 촉구했다.

그러나 담 회장이 동영그룹 지원에 나설지는 미지수다. 오리온 지분을 담보로 맡겼다가 돌려받지 못할 수도 있고 오리온 경영권에도 영향을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이다.

오리온은 2001년 동양그룹과 계열분리했다. 현 회장과 담 회장은 동서지간이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alice@hankyung.com




▶[화제] "신기해서 난리" 주식용 네비게이션 드디어 등장





관련기사


    <li>나훈아, 2년간 이혼 소송에서 끝내…</li>
    <li>조영남, 청담동 자택서 3명의 女와…발칵</li>
    <li>미혼女 "성경험 많은 남자와 결혼하면…"</li>
    <li>비, 김태희 100억 빌라 소식 듣고 갑자기…</li>
    <li>'대세女' 클라라, 잘 나가다 갑자기 '날벼락'</li>





[한국경제 구독신청] [온라인 기사구매] [한국경제 모바일 서비스]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온라인신문협회의 디지털뉴스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관련뉴스

    top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