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보험기업 시그나(Cigna)의 한국법인인 라이나생명보험은 우리마포복지관 대강당에서 '개인의 사회책임 지수(ISR Index)'를 13일 발표했다.
ISR 지수는 개인의 사회적 책임을 구체적으로 정의하고 실천요소를 제시하여 진단할 수 있게 한 최초의 평가 시스템이다. 지난 2월 2013 경제학 학술공동대회에서 발표한 관련 논문을 기초로 개인의 사회적 책임 실천정도를 측정하기 위한 지수 프레임 및 시스템을 개발해 이 날 처음 선보였다.
ISR 지수는 각 개인이 속한 사회적 영역에 따라 직장인, 기업인, 공무원, 은퇴자, 주부 등 5가지 대표적 직업군으로 구성돼 있다.
ISR 지수를 통해 자신과 가정, 소속된 직장이나 조직, 지역사회, 국가, 글로벌 사회에서 개인의 사회적 책임에 대한 현재 본인의 의식 및 실천 정도를 주관적으로, 또 상대적으로 비교가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ISR 지수는 시그나사회공헌재단 홈페이지(www.cignafoundation.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홍봉성 시그나사회공헌재단 이사장은 "ISR 지수는 개인의 사회책임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실천하는 데 도움을 주어 우리 사회의 사회공헌활동 저변을 확대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며 "ISR 지수를 자가진단해 봄으로써 현재의 삶을 재조명하고, 더 나아가 인생개혁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ISR 지수 발표회의 토론좌장으로 참석한 명지학원 이사장이자 사회복지재단 '아이들과 미래'의 송자 이사장은 "ISR 지수는 시기적절하게 개발된 시스템이라고 생각한다. 개인의 사회책임에 대해 되돌아 볼 수 있는 중요한 기폭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토론을 위해 중앙공무원교육원 신민철 교수, 서울은퇴자협동조합 우재룡 조합장 등이 참석해 각 직업영역에서 실천요소에 대해 발표했다.
또 이날 오전에는 시그나사회공헌재단 창립식이 진행됐으며, 창립식을 기념해서 재단의 보다 의미있는 출발을 기념하고자 서울 마포 복지관을 이용하시는 어르신 1000여 명에게 점심식사를 대접했다. 라이나생명 임직원 자원봉사자 약 50명도 이 날 어르신 점심식사 제공을 돕기 위해 함께 참여했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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