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효성 반말, 장모에게 “배고파 햄도 구워줘” 거침없는 애정

입력 2013-09-13 15:02  


[최송희 기자] 방송인 슈의 남편인 농구선수 임효성의 반말이 화제다.

9월12일 방송된 SBS ‘자기야-백년손님’에서 임효성은 장모에게 거침없는 반말로 눈길을 끌었던 것.

이날 방송에서 임효성은 늦게 나온 장모에게 “뭐했어? 잘 안 들렸어? 보청기 하나 해야겠는데?”라며 반말을 하는 모습을 보여 보는 이들을 놀라게 했다.

뿐만 아니라 임효성은 “배고파. 밥 줘. 엄마, 밥할 때 햄도 좀 구워줘” 등 대화 내내 반말해 이목을 끌었다.

임효성은 제작진과의 인터뷰를 통해 “이제는 시대가 많이 변했다. 사위, 며느리라는 인식이 없어졌다. 결혼하면 딸, 아들을 얻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난 장모님이 아니라 엄마라고 부른다”고 설명했다.

임효성의 장모 역시 “사위도 아들이다. 특히 나는 아들이 미국에 가 있으니까 사위를 아들하자고 했다. 엄마라고 하는 게 좋다”고 밝혔다.

방송을 접한 네티즌들은 “임효성 반말이 문제가 되나요? 두 분 다 좋다는데” “임효성 반말 어찌 보면 예의없어 보일 수도 있죠” “임효성 반말하는 거 보니 사이 좋아보이는데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출처 : SBS ‘자기야’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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