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는 지난 4일 화재로 생산라인 가동을 중단했던 중국 우시 D램 공장에 대한 시설 점검과 복구를 10월 초까지 끝내고 재가동할 계획이라고 13일 발표했다. SK하이닉스 관계자는 “점차 가동률을 높여 11월 중엔 사고 이전 수준으로 회복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K하이닉스 우시 공장은 공기정화시설 주변에 화재가 발생하면서 2개 생산라인 중 직접적인 피해가 없는 1개 라인은 사흘 만에 조업을 재개했으나 나머지 라인은 가동을 멈춘 채 복구작업을 진행해왔다.
SK하이닉스는 이와 함께 사고로 인한 D램 생산차질을 최소화하기 위해 국내 이천 공장의 낸드플래시 생산 설비 일부를 D램 생산으로 돌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중국 우시 공장은 SK하이닉스 D램 매출의 절반을 담당해온 곳으로, 전 세계 PC용 D램 공급량의 12~15%를 담당해왔다. 이에 따라 최근 반도체 현물 시장에서 주요 PC용 D램 제품 가격이 20% 가까이 오르기도 했다.
김현석 기자 realis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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