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원 발연기, 어색한 표정+건조한 대사처리 “난 못 보겠으니…”

입력 2013-09-14 12:45   수정 2013-09-14 16:22


[최송희 기자] 제이워크 장수원이 발연기로 혹평을 받았다.

9월13일 방송된 KBS2 부부클리닉 ‘사랑과 전쟁2’는 아이돌 특집으로 장수원, 제국의 아이들 문준영, 걸스데이 유라 등이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장수원은 어린신부 유정(유라)과 결혼했지만, 그의 오랜 이성친구인 수호(문준영)를 신경 쓰는 준형을 연기했다.

하지만 장수원은 어색한 표정연기와 딱딱한 대사처리로 시청자들의 혹평을 얻었다. 이에 장수원은 방송 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굳이 본방사수 안해도 되는데 보겠다면 말리지 않을게. 근데 기대가 크면 실망도 크고 첫술에 배부를 수 없으니 다들 다 내려놓고 보기”라며 자신 없는 태도를 보인 바 있다.

특히 장수원은 “난 못 보겠으니까 악플을 피해 오늘 하루는 잠수 타야지”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방송을 접한 네티즌들은 “장수원 발연기던데요” “장수원 진짜 팬인데. 그래도 응원할게요” “장수원 발연기? 나름 재미있었는데”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출처 : KBS2 ‘사랑과 전쟁’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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