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력조직 행동대장, 교도소 혈액 투석 뒤 갑자기 사망

입력 2013-09-15 10:54  

폭력조직 유태파 행동대장 김모(51)씨가 교도소 내에서 갑작스런 호흡곤란 증세로 사망했다.

15일 경찰에 따르면 14일 오후 8시 25분께 부산교도소에 수감 중이던 김씨가 호흡곤란 증세를 호소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당일 김씨는 부산교도소 의료병동에서 간 이상 증세로 혈액투석 치료를 받았다.

김씨는 지난해 8월 폭력행위 등 혐의로 구속, 법원에서 징역 1년 6월 확정판결을 받은 뒤 부산교도소에 복역 중이었다.

검·경 합동 검시 결과 김씨에게 특별한 외상이 없는 점을 미뤄 급성 심부전증으로 숨진 것으로 보고 있으나 정확한 사인을 조사하기 위해 시신을 부검할 예정이다.

한경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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