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언맨' 초대받은 박상진 삼성SDI 사장

입력 2013-09-15 17:16   수정 2013-09-15 21:32

앨런 머스크 테슬라 CEO와 전기차 배터리 협력 논의


박상진 삼성SDI 사장이 최근 영화 ‘아이언맨’의 실제 모델로 알려진 앨런 머스크 테슬라모터스 최고경영자(CEO·사진)와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 머스크의 초청을 받은 박 사장은 함께 식사하며 테슬라 전기차를 포함한 다양한 협력 방안을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테슬라는 삼성SDI의 리튬이온 배터리를 테스트 중이며, 내년 초부터 모델S나 새로 출시할 모델X에 탑재할 것으로 예상된다.

머스크 CEO는 고(故) 스티브 잡스와 함께 실리콘밸리에서 가장 혁신적인 사업가로 꼽힌다. 자신이 최대주주(지분 11%)였던 온라인 결제업체 페이팔을 2002년 이베이에 15억달러에 매각하며 억만장자가 됐다. 그는 이후 테슬라와 우주화물선 사업을 벌이는 스페이스X, 태양광 시설을 임대해주는 솔라시티 등을 잇따라 설립해 ‘혁신 아이콘’으로 떠올랐다. 지난 7월엔 신개념 운송 수단인 ‘하이퍼루프’를 상용화하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머스크 CEO가 박 사장을 초청해 환담하면서 전기차뿐 아니라 로봇, 로켓 등 여러 사업 분야에서 삼성SDI의 앞선 배터리 기술을 필요로 하는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

김현석 기자 realis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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