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 COO 방중, 중국 진출설 '모락모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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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의 중국진출 소식에 페이스북(Facebook) 주가가 요동치고 있다.</p> <p>소후 IT 보도에 따르면 최근 페이스북 COO 셰릴 샌드버그(Sheryl Sandberg)가 중국을 방문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때문에 페이스북이 중국 시장에 진출하려는 움직임으로 추측했다. 페이스북 주가도 이 소식에 52주 최고치를 기록했다.</p> <p>페이스북 대변인은 '샌드버그가 출간한 '린인'의 중문판인 '向前一步'을 홍보하기 위해 중국을 방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샌드버그가 외국을 방문할 시에는 현지 정부인사와 회담을 갖고 현지 기업과의 페이스북 운영에 대한 기회를 모색한다'며 '이번 중국행 역시 예외는 아니다'라고 밝혀 페이스북의 중국 진출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켰다.</p> <p>일부 투자자들이 '샌드버그가 중국정부 인사와 회견하는 것은 중국 시장 진출을 위한 공식적인 움직임'이라고 분석이 나오자 페이스북의 주가는 11일 기준 장중 45.09달러까지 오르며 52주 최고가를 기록했다.</p> <p>하지만 일부 전문가들은 이번 샌드버그 중국행이 기대를 하기에는 충분하지만 아직 특별한 의미를 두기에는 힘들다고 전했다.</p> <p>투자은행 Topeka 애널리스트는 '많은 투자자들이 이번 샌드버그의 방중이 페이스북의 중국진출을 암시하고 있다. 6억 명의 인터넷 사용자를 보유한 중국시장을 고려하고 있는 것은 당연한 일이지만 단기간 내 중국 시장 진출은 힘들 것'이라고 분석했다.</p> <p>일부 전문가들은 '중국 정부와 페이스북의 경영 이념에서 엇갈리는 부분이 있기 때문에 향후 페이스북의 중국 진출은 어려울 것'이라고 내다봤다.</p> <p>두두차이나 최고은 기자 koeunchoi@duduchina.co.kr</p> <p>**이 기사는 한경닷컴 게임톡과 두두차이나가 매체 간 기사 교류 협약에 의해 실린 기사입니다.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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