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여섯번째 고층 빌딩, 인천공항 인근 건설 … 외부에서 보이지 않는 건물?

입력 2013-09-16 06:35  


포브스·CNN 보도…인천공항 근처에 건축

한국 인천 국제공항 근처에 세계 최초로 첨단 기술을 이용해 외부에서 건물이 없는 것처럼 보이게 할 수 있는 빌딩이 세워진다고 미국 언론들이 전했다.

15일 미국 경제 전문지 포브스와 CNN 방송에 따르면 미국의 건축 회사인 GDS 아키텍트(GDS Architects)는 인천 국제공항 근처에 세워질 '타워 인피니티'(Tower Infinity)의 건축 허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타워 인피니티'의 높이는 450m로 완공되면 세계에서 여섯 번째로 높은 빌딩이 된다.

포브스와 CNN은 '타워 인피니티'의 특징은 높이가 아니라 세계에서 처음으로 외부에서 볼 때 보이지 않는(invisible) 빌딩으로 변신할 수 있는 점이라고 소개했다.

GDS 아키텍트의 찰스 위는 "'타워 인피니티'가 혁신적인 한국의 기술을 알리게 될 것"이라고 포브스에 말했다.

'타워 인피니티'는 건물 표면에 장착된 LED 프로젝터와 카메라를 통해 건물 밖에서 마치 건물이 없는 것처럼 보이게 한다. 건물 뒷면의 카메라가 빌딩 주변의 실시간 풍경을 촬영하고 이 영상을 건물 앞
면 프로젝터를 통해 보여주면 건물 앞쪽 외부에서 건물 뒤쪽 모습이 곧바로 보여 건물이 없는 것처럼 착각하게 되는 것.

'타워 인피니티'는 세계에서 세 번째로 높은 전망대, 상점가, 식당, 영화관, 물놀이 공원 등도 갖출 예정이다.

CNN은 GDS 아키텍트 등이 빌딩의 완공 일정을 공개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으나 포브스는 내년에 건설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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