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도통신에 따르면 오이원전 운영사인 간사이전력은 전날 오후 핵분열 억제에 착수, 이날 오전 1시30분께 4호기 원자로의 운전을 완전히 정지시켰다.
정기검사 기간은 통상 3∼4개월이나 오이 4호기 등에 대한 검사가 길어질 경우 일본은 자칫 '원전 제로' 상태에서 겨울을 맞게 돼 전력난과 전기요금 인상 등이 초래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일본 원전은 영업운전 개시부터 13개월 이내에 정기검사를 받도록 의무화돼 있다.
아베 정권은 후쿠시마 원전 사고 당시의 민주당 정권이 내세웠던 '원전 제로' 정책을 수정, 안전성이 확인된 원전에 대해서는 재가동을 인정한다는 방침이다.
현재 원자력규제위원회는 7월 시행된 새 규제기준에 따라 6개 원전의 원자로 12기에 대해 안전심사를 진행하고 있다.
한경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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