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오전 9시 7분 현재 SK하이닉스는 전날보다 750원(2.59%) 오른 2만97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전자도 1% 가량 오르고 있다.
이같은 강세는 SK하이닉스 우시 공장 화재로 D램가격의 강세가 지속될 ㅓㅅ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이정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 13일 SK하이닉스는 피해가 없었던 중국 우시의 생산라인 조업은 지난 7일부터 재개됐으며, 가동이 중단된 라인의 정상화에는 예상보다 상당 시간이 소요되고 있다고 밝혔다"며 "손상된 공기정화시설 및 클린룸내 시설의 점검과 복귀를 다음달 초까지 완료해 10월부터는 가동을 재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우시 라인의 인프라 재구축과 생산일정, 수율개선 시간 등을 고려할 때 우시 공장의 완전 정상화에는 3개월 이상의 시간이 필요하다는 판단이다. 최소한 4분기까지 세계 D램 수급에 차질이 있을 것으로 봤다.
이 연구원은 "이번 SK하이닉스의 우시 공장 화재로 9월 고정거래가격이 전월 대비 10% 상승할 것"이라며 "D램 수급에 본격적인 영향을 미칠 4분기에 추가적으로 15~20% 오를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D램 및 낸드 플래시메모리 가격 상승은 SK하이닉스의 실적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며, 이번 메모리가격 상승의 최대 수혜는 삼성전자가 받을 것이란 분석이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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