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오전 11시 18분 현재 동국S&C는 전날보다 280원(6.36%)오른 4685원에 거래되고 있다. 태웅, 유니슨 등도 2~3%대 상승세다.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미국 및 중국의 이산화탄소 규제 등이 향후 가시화 될 것으로 예상되므로 풍력발전 시장이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이 조성되고 있다"며 "풍력업체인 베스타스 주가가 견조한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PTC 법안 연장 및 적용기준 변경으로 미국 풍력시장 성장이 예상돼 하반기부터 풍력발전 관련 수주가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유럽 및 중국의 경제지표 호조로 이 두 지역에서의 경제회복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어, 해상풍력 시장을 재차 성장시킬 것으로 풍력이 원자력발전을 대체할 수 있는 중요한 에너지원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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