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속자들' 크리스탈, 첫 촬영 "캐릭터에 몰입 최선을 다했다"

입력 2013-09-16 16:05  


[최송희 기자] 에프엑스 멤버 크리스탈의 첫 촬영 현장이 공개됐다.

크리스탈은 오는 10월9일 방송 예정인 SBS  수목미니시리즈 '왕관을 쓰려는 자, 그 무게를 견뎌라-상속자들'(극본 김은숙, 연출 강신효)에서 엔터테인먼트 기업의 후계자 이보나 역을 맡았다.

지난달 17일 서울 성동구에 위치한 한 고등학교에서 진행된 첫 촬영에서 엔터테인먼트 상속녀 이보나 역으로 화려하게 변신한 크리스탈이 다양한 표정 연기와 자태로 현장을 달궜던 것.
특히 크리스탈은 촬영장에 등장하자 특유의 시원시원한 성격으로 또래 배우들과 인사 를 나누고 폭풍수다를 떠는 등 비타민같은 활력을 불어 넣으며 현장의 분위기 메이커로 등극했다.

크리스탈은 "캐릭터에 몰입하려고 최선을 다했다. '상속자들'의 이보나에 녹아들어 진짜 이보나처럼 생각하고 말할 수 있게 될 때까지 더욱 노력하겠다"고 임하는 소감과 각오를 밝혔다.

제작사 화앤담픽처스 측은 "가요계와 안방극장을 넘나들며 최강의 매력을 발산하고 있는 크리스탈이 이보나 역에 집중, 자연스러우면서도 촘촘한 연기력을 뿜어냈다. 캐릭터에 빙의한 듯 펼쳐내는 표현력이 놀라울 따름”이라고 밝혔다.
 
한편 '상속자들'은 부유층 고교생들의 사랑과 우정을 그리는 짜릿한 0.1% 청춘 로맨틱 코미디로, 대한민국 상위 1%의 상속자들이 지극히 평범하고 현실적인 가난상속자 여주인공을 둘러싼 채 벌이는 달콤하면서도 설레는 좌충우돌 로맨스를 그릴 예정이다. (사진제공: 화앤담픽처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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