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21~22일 일반공모 예정
이 기사는 09월16일(15:57)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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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약개발업체인 내츄럴엔도텍이 10월말 코스닥시장에 상장하기 위해 16일 금융감독원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했다.
2001년 설립된 내츄럴엔도텍은 천연호르몬을 이용한 신약개발을 주업종으로 하는 바이오업체다. 특허를 받은 신소재인 ‘백수오 등 복합추출물(EstroG-100)’로 캐나다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천연물 제품허가와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기능성 신소재 승인’을 받았다.
지난해 매출 216억원, 영업이익 51억원을 냈다. 올 상반기에는 매출 367억원 영업이익 123억원을 기록해 지난해 전체 실적을 넘어섰다.
내츄럴엔도텍은 기업공개(IPO)를 통해 신주 53만주를 발행, 총 170억~201억원 규모의 자금을 조달할 예정이다. 공모 희망가는 3만2000원~3만8000원이다. 공모자금은 연구개발(R&D) 자금 등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다음달 16~17일 이틀간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거쳐 같은달 21~22일 청약을 받는다.
상장 및 매매개시 예정일은 10월30일이다. 주관사는 키움증권이다. 총 상장 예정주식수는 526만120주다. 김재수 대표 등 임직원이 보유한 185만8817주는 상장 후 1년간 보호예수된다.
이유정 기자 yjle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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