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북을 시도하던 40대 남성 1명이 경계근무를 서고 있던 초병에게 사살됐다. 16일 군 관계자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23분께 경기 파주시 임진강을 통해 월북을 시도하던 40대 추정 남성 1명을 사살했다고 발표했다. 사살 후 수색 결과 우리나라 여권이 발견됐으며 이름은 남모씨(47)인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6월 일본에서 강제 출국당한 기록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관계자는 “초병이 돌아오라고 수차례 육성으로 경고했으나 이 남성은 이에 응하지 않고 손에 부표를 묶은 채 임진강에 뛰어들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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