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희 기자] MBC 월화특별기획 ‘불의 여신 정이’(극본 권순규 이서윤, 연출 박성수 정대윤)의 배우 서현진이 전세역전을 노리며 한층 더 냉랭해진 포스를 발산할 전망이다.
9월16일 ‘불의 여신 정이’에서는 심화령(서현진)은 손행수(송옥숙) 몰래 도자기 거래를 진행했고, 이를 안 손행수는 분노를 감추지 못하는 모습으로 긴장감을 끌어올렸다.
이에 손행수가 수하들을 시켜 화령을 감시하는 모습으로 앞으로 펼쳐질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킨 가운데, 화령이 극단의 선택을 할 것을 예고하고 있는 것.
화령은 손행수가 사람을 시켜 몰래 자신을 단속하는 것을 눈치 채고, 그것을 역이용해 손행수를 역습하고 최고의 자리에 오를 계획을 꾸미게 된다
또한 정이의 우위에서 태도의 마음을 돌려놓고 이강천(전광렬)과 육도(박건형) 부자를 자신의 편으로 만들어 그를 압박하고자 할 전망.
이에 ‘불의 여신 정이’의 한 관계자는 “화령은 상단에 몸을 담고 있는 인물답게 놀랍도록 빠른 머리 회전으로 주위 상황을 자신에게 유리하게 만든다. 또한 정이의 우위에 올라 태도를 사로잡기 위해 육도를 이용하려는 모습은 앞으로 펼쳐질 전개에 긴장감을 더할 것이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어머니 연옥(최지나)의 죽음에도 강천이 개입되어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정이가 인빈(한고은)을 이용해 그를 무너뜨리고자 하는 모습이 그려질 ‘불의 여신 정이’는 오늘(17일) 오후 10시에 24회가 방송된다. (사진제공: 케이팍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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