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승철이 자신의 과거를 고백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21일 방송된 SBS '송포유'에서는 이승철이 성지고 학생들과의 본격적인 연습에 앞서 "난 고등학교 때 정말 문제아였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이승철은 "전과 9범에 대마초 두 번 피워 감옥 두 번 갔다 오고, 한 번의 이혼도 했다. 하지만 지금은 대한민국 최고 가수 중 한 사람으로 살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이승철은 "마이너스였던 내 삶을 평균으로 만드는 게 중요하다. 인생을 뒤집는 데 가장 중요한 것은 의지다"라며 "너희들의 재능을 내가 발견해줄 수 있다. 믿고 따라와 주면 된다"고 조언했다.
한편 '송포유'는 100일이라는 짧은 기간 동안 이승철과 엄정화가 각각 성지고등학교와 서울도시과학기술고등학교에 찾아가 합창단을 꾸리고 대결을 펼치는 프로그램이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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