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펀드 수익률] 하반기 국내 주식형 7.67%…중소형주 상대적 부진

입력 2013-09-22 14:30  

하반기(7월1일~9월13일) 국내 및 해외 주식형 펀드는 각각 7.67%, 9.62%의 수익률을 나타냈다. 글로벌 경기 회복 기대감과 외국인 매수세 유입으로 이 기간 코스피지수는 1855.73에서 1994.32로 7.47% 올랐다. 코스피200 인덱스펀드는 9.39%, 기타 인덱스펀드는 12.55% 수익을 거뒀다. 일반 주식형 펀드의 수익률은 6.48%였다. 중소형주 펀드(4.63%)와 배당주 펀드(5.99%)는 상대적으로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자산 규모 500억원 이상, 운용 기간 1년 이상인 국내 주식형 펀드 157개 모두 수익을 냈다. ‘한화2.2배레버리지인덱스C-A’(19.88%) 등 레버리지 펀드가 수익률 최상위권을 차지했다. 일반 주식형 펀드 가운데서는 ‘이스트스프링대표기업지수A_W’(11.71%), ‘NH_CA대한민국베스트30C5’(11.67%), ‘신영마라톤A’(11.07%) 등이 가장 성적이 좋았다. ‘유리스몰뷰티C/C’(1.54%), ‘미래에셋성장유망중소형자1C-C1’(1.54%) 등 중소형주 펀드들의 수익률은 부진했다.

해외 주식형 펀드들도 경기 회복 기대감에 각국 증시가 상승세를 타면서 대체적으로 성적이 좋았다. 하지만 인도 펀드(-5.35%), 동남아 펀드(-6.31%) 등 일부 신흥국 펀드는 손실을 냈다. 브라질 펀드(0.62%)도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중국 펀드(13.38%)가 국가별 펀드 가운데서는 수익률이 가장 높았다. 미국 펀드(7.16%), 일본 펀드(6.89%), 유럽 펀드(7.73%) 등 선진국 펀드도 양호한 성적을 냈다. 순자산 500억원 이상, 운용 기간 1년 이상인 해외 주식형 펀드 51개 가운데 48개 펀드가 플러스 수익률을 나타냈다.

조귀동 기자 claymore@hankyung.com


관련기사
<ul><li>[분양 현장 포커스] 미사강변 동원로얄듀크, 주거환경 좋은 한강변 아파트</li><li>[분양 현장 포커스] 광교 에코 푸르지오시티, 신분당선 연장선 부근 오피스텔</li><li>세상에 하나뿐인 나만의 집…셀프 디자인 인기</li><li>[분양 현장 포커스] 안성 롯데캐슬 센트럴시티, 안성의 지리적 중심지…교통 편리</li><li>'8.28 대책' 이후…서울 아파트 값 0.04% 상승</li></ul>



[한국경제 구독신청] [온라인 기사구매] [한국경제 모바일 서비스]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온라인신문협회의 디지털뉴스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관련뉴스

    top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