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의자 차남 부인 입 열어
‘시신 없는 살인사건’으로 알려진 인천 모자(母子) 실종사건의 실마리를 찾았다.
인천 남부경찰서는 23일 오전 강원 정선군에서 실종자 김모씨(58)와 장남 정모씨(32) 중 어머니 김씨로 추정되는 시신을 발견했다. 유력한 용의자인 차남 정모씨(29)의 부인 김모씨(29)가 경찰과 동행해 유기 장소를 알려준 데 따른 것이다. 김씨는 자신은 차에 앉아 있었고 남편이 시신을 유기했다고 주장했다.
경찰은 정씨가 지난달 14일 차를 몰고 어머니 집 앞을 지날 때 찍힌 폐쇄회로TV(CCTV) 영상에 차체가 내려앉은 것을 보고 비슷한 무게로 100회 이상 실험한 결과 정씨가 어머니와 형의 시신을 차에 싣고 움직인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정씨는 시신 발견 이후에도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조만간 정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인천=김인완 기자 iyki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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