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애 영어실력, 우아한 패션과 유창한 언어 구사 '만찬 리드'

입력 2013-09-23 21:15  


[김보희 기자] 배우 이영애가 한식의 불모지 피렌체에서 한식 만찬을 주최했다.

9월17일 이탈리아 럭셔리 브랜드 구찌 사장 겸 최고경영자 파트리지오 디 마르코(Patrizio di Marco)와 한국을 대표하는 배우 이영애가 피렌체 시뇨리아 광장에 위치한 구찌 뮤제오에서 한식 만찬을 공동 주최했다. 그간 이영애와 구찌가 과거에 대한 존중을 통해 한국 문화의 발전과 보전에 기여하고자 함께 해온 뜻 깊은 프로젝트의 정점을 찍었다.

이날 이영애는 재클린 케네디를 연상시키는 볼륨감 있는 헤어 스타일과 하얀 피부를 더욱 돋보이게 해주는 구찌 2013-14 FW 패션쇼 컬렉션의 오프 숄더 피콕 블루 컬러의 울 실크코트와 블랙 벨트, 와인 컬러의 레이디 락 핸드백 및 심플한 블랙 페이턴트 레더의 펌프스, 뱀부 디자인의 뱅글과 귀걸이로 만찬의 공동 주최자다운 우아하면서도 기품 있는 룩을 완성했다.

또한 정적인 동양 여성의 정적인 미를 대변하듯 시종일관 부드러우면서도 차분한 태도는 만찬 게스트들뿐 아니라 야외 테라스 칵테일 중 시뇨리아 광장을 지나는 수 많은 관광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으며, 유창한 영어 실력으로 게스트들과 일일이 인사를 나누며 한식에 대한 설명을 차분하게 더하기도 하였다.

꽃의 도시라는 이름처럼 르네상스 시대부터 유럽 문화의 꽃을 피워온 곳이자 구찌오 구찌가 1921년 처음 구찌 브랜드를 설립한 고향 피렌체는 11년째 코리아 필름 페스티벌이 진행되고 있을 정도로 한국 문화에 관심이 있는 도시다. 이에 이영애와 구찌는 한국의 음식 문화를 알리고자 하는 취지로 만찬을 열었다. 

이영애는 "2,000년의 역사가 살아 숨쉬는 이 곳 피렌체에서 한식을 소개하고 함께 나눈다는 사실은 가슴 벅찬 일이다"고 연설을 시작했다. 또 "한국인에게 있어 밥을 나눠 먹는 다는 것의 의미는 서로의 마음을 교류하고 정을 나누는 일이다. 2,000년이라는 긴 역사를 가지고 있는 한식을 통해 여러분과 한국의 문화와 정서를 나누고, 한국과 이탈리아가 조금 더 가까워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감사의 마음을 표현했다.

이영애 영어실력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이영애 영어실력 장난 아닌가 보네" "이영애 구찌랑 사이 좋은가 보다. 부러워" "이영애 영어실력 부럽다" 라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번 만찬의 준비과정은 다큐멘터리 프로그램 SBS 스페셜 설날특집 2부작 '이영애의 만찬'을 통해 내년 초 방영될 예정이다. (사진출처: 구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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