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세일 참존모터스 사장 "기존 고객 재구매율 끌어올려 아우디 판매 확 늘릴 것 "

입력 2013-09-24 06:59  

서비스·판매망 확대
올 연말까지 3400대 목표

서비스 부문에서 4년 연속 베스트 딜러 영예



“올 연말까지 작년보다 20% 늘어난 3400대를 판매할 것으로 예상합니다. 2018년까지 판매량을 6600대로 끌어올릴 계획이에요.”

지난 17일 서울 대치동 참존모터스 본사에서 만난 이세일 사장(59·사진)은 “국내 프리미엄급 수입차 시장의 성장세가 지속되고 있어 판매량이 계속 늘어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아우디코리아 공식 딜러사인 참존모터스는 2010년부터 2년 연속 판매·마케팅·서비스 부문에서 최우수 딜러로 선정됐다.

이 사장이 특히 강조하는 서비스 부문에선 2010년부터 올해까지 4년 연속 베스트 딜러로 꼽히기도 했다. 전시장과 서비스센터, 부품 구입 매장을 한곳에 모은 원스톱 매장을 열고 수입차 업계 최초로 얼리버드 서비스와 비포서비스(BS)를 도입한 것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이 사장은 설명했다.

얼리버드 서비스는 주로 오전 시간에 정비 차량이 몰린다는 사실에 착안, 출근 시간을 활용해 차량 점검을 받을 수 있게 한 서비스다. 비포서비스를 통해선 사고를 미리 막기 위해 고객을 직접 찾아가 차를 점검하고 수리해주고 있다.

그는 “수입차 판매량이 급속히 늘고 있는 데 비해 서비스 수준은 이를 못 따라가고 있다”며 “부족한 서비스 개선이라는 업계의 과제가 참존모터스엔 기회가 될 수 있다고 판단했다”고 강조했다. 차별화한 서비스 덕에 2009년 아우디코리아의 8개 딜러사 중 4위에 그쳤던 판매량이 지난해 2위로 올라섰다. 지난해 아우디코리아 전체 판매량(1만5126대)의 17%를 차지했다.

이 사장은 올해 아우디코리아 판매 목표(1만6000대)의 21%를 책임진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를 위해 올해 안에 서울 강동지역에 전시장을 열고 A3와 RS7 등 신차 출시도 늘린다는 방침이다. 장기 성장에 대한 청사진도 밝혔다. 현재 12% 수준인 국내 수입차 점유율이 향후 5년 내 20%까지 늘어날 것으로 보고 아우디 판매량도 함께 끌어올린다는 것. 그는 “국내 시장에서 프리미엄 수입차 시장이 포화상태라고 보는 시각도 있지만 감동 서비스와 판매망 확대를 통해 시장 점유율을 확대해 갈 것”이라며 “신규 고객 확보뿐 아니라 기존 고객에 대한 서비스로 재구매율을 75%가지 끌어올리는 게 장기적인 목표”라고 밝혔다.

최유리 한경닷컴 기자 nowher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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